코스트코 하바티 치즈 보관법 / 먹는법 (1인가구)

 

코스트코 하바티 치즈 총정리

 

얼마 전 코스트코 필수템에 대해서 포스팅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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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부산점 필수템 쇼핑리스트 바로 이것!

 

그 때 구매했던 코스트코 추천 치즈 Best 5 중 1위 ! 하바티 치즈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합니다.

 

혼자 사는 제가, 무려 1kg에 가까운 하바티 치즈를 어떻게 보관하고, 어떻게 먹는지 보여드릴꺼예요 :)

 

자 그럼 시작할께요!

 

 

 

가격 / 칼로리 / 영양성분은?

알라에서 나온 하바티 치즈는 코스트코에 가면 약 12,000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실 수 있어요 :)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보니 할인을 자주하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07g 슬라이스치즈 총 32장에 12,000원 대에 구매하신다면 정말 가성비 좋지 않나요?

 

하바티 치즈를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하.

 

원산지는 미국이구요. 

 

슬라이스치즈 한장당 28g 정도의 중량에 칼로리는 105kcal. 

 

마트에서 쉽게 구입하는 일반 체다 슬라이스 치즈는 보통 한장당 20g에 60kcal 정도 되는걸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바티 치즈가 칼로리가 조금 더 높네요. 

 

그래도 치즈를 푹푹 떠 드시는 분들 안계시잖아요 :) 먹을 때 맛있게 먹는게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후훗

 

 

 

하바티 치즈 밀도와 맛은?

하바티 치즈를 처음 샀을 때, 너무 쿰쿰하진 않을까? 그렇다고 플레인한 맛은 풍미가 떨어져서 별론데... 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왠걸? 남녀노소 모든 이들의 입맛에 맞도록 무난한 맛이면서, 치즈 특유의 깊은 풍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맛이었답니다.

 

혹시 대용량 하바티 치즈를 구매하면서 입에 안맞아서 버리면 어쩌지? 고민하시는 분 계시다면 절대 고민할 필요없어요.

 

샐러드, 허니, 샌드위치, 육류 등 모든 음식에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슬라이스 16장씩 두 묶음으로 나뉘어 포장되어 있어요.

 

슬라이드 치즈 중간중간에 종이가 끼워져 있어서 하나씩 분리해 먹기 아주 편리하게 되어 있답니다.

하바티 치즈의 단면이예요.

 

만화에 자주 나오는 구멍 뚫린 세모치즈가 생각이 나는 비쥬얼이죠? :)

 

이것마저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유청과 치즈가 분리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자연스러운 공기구멍이 리얼 자연치즈를 먹는 듯한 느낌을 더 배가시켜주는 듯 했어요.

 

물론 하바티 치즈는 자연치즈이기도 하구요 ^^

시중에 파는 체다 슬라이스 치즈처럼 손에 녹아 붙지 않습니다.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단단해서 콜드샌드위치에 넣어먹기 딱 좋은 밀도라고 할까요? 

 

정말 맛있겠죠? 촬영 중 이미 2개나 먹어버렸어요... 맛만 볼려고 했는데 너무 맛있었지 뭐예요? :)

 

 

약1kg 대용량 치즈 보관법은?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퀄리티까지 좋은 하바티 치즈! 

 

혼자 사는 1인 가구에서 마지막 한장까지 신선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보관법을 알려드릴께요.

치즈 보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밀봉입니다.

 

저는 밀봉이 잘 되는 코스트코 이지엔 지퍼백을 이용해 보관했어요.

 

따로 크린랩을 이용해서 한번 랩핑 후, 지퍼백에 보관하면 더욱 좋겠죠?

당장 먹을 치즈는 이렇게 그대로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되요.

 

치즈 자체가 정말 맛있기 때문에 평소에 트러플 허니에 살짝 찍어서 간식으로도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양이 많아 후덜덜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금방 먹어서 저도 놀랬답니다 :)

지퍼백 끝을 다 닫지 말고 지퍼백 안에 공기를 최대한 빼주세요.

치즈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면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치즈 본연의 맛을 잃지 않게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자구요 ^^

이렇게 지퍼백의 끝을 살짝 열어두고 공기를 뺀 상태에서 지퍼백을 닫아주는 거예요.

 

어때요? 야무지게 밀봉 잘 됐죠? 

 

이렇게 냉장고 보관하면서 약 10일 정도는 충분히 먹더라구요.

 

사실 저는 2주정도 냉장고에 두고 먹었어요. 아무 문제 없이, 마지막 한 장 까지 맛있게 먹었답니다 !

나머지 한 덩어리는 야무지게 밀봉해서 냉동보관을 해둘꺼예요.

 

냉장고 치즈를 다 먹으면 두 번째 치즈 덩어리를 냉동실에서 냉장고로 옮겨두세요.

 

실온해동보다 저온으로 해동시켜야 하바티치즈 본래의 질감과 맛, 향을 그대로 유지해 주거든요.

 

 

하바티 치즈 어떻게 먹으면 될까?

첫번째,  하바티 치즈 샐러드

 

코스트코 목살을 오븐에 맛있게 구워서 신선한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

 

소름끼치게도 코스트코 시즌샐러드와 코스트코 아몬드 후레이크와 코스트코 칵테일 토마토와 코스트코 올리브유를 이용한!!  이 식탁의 모든 것이 from 코스트코 부산점 이랍니다. ㅋㅋ

모든 일과를 마무리하고 집에 들어와서 개운하게 샤워하고 마시는 와인 한 잔!

 

두번째는 와인 안주로 끝내줍니다!

 

꿀맛같은 이 시간을 위해서 우리는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내는 것 아니겠어요? :)

 

이 식탁에도 코스트코 델리바베큐가 또 올라왔네요 ㅋㅋ

 

하바티 치즈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트러플 허니에 꼭 찍어 드세요. 이 세상 맛이 아니랍니다!

세번째, 오픈샌드위치로 맛있는 브런치도 즐길 수 있어요.

 

여기서는 코스트코 아보카도가 보이는군요 ㅋㅋ

 

잘 숙성된 아보카도와 마요네즈, 허니 머스터드 소스와 설탕, 다진 양파를 넣고 저렇게 으깨어 주면 정말 맛있는 아보카도 토핑이 완성되는데요. 그 아래 하바티 치즈 한잔 깔아주면 여느 브런치카페 보다 훨씬 더 맛있고 고급스러운 브런치를 즐기실 수 있을꺼예요!

 

이 세상에 혼자사는 모든 이들의 미식을 위하여! 오늘도 맛있는 하루 되세요 :)